국회 예결위, 추경 집행 저조 ‘도마’_얘들아 진짜 돈 낼 거라 장담해_krvip

국회 예결위, 추경 집행 저조 ‘도마’_여성의 근육량 증가를 위한 호르몬_krvip

<앵커 멘트> 국회 예산결산특위 첫날인 어제 여야 의원들은 지난해 추경예산의 저조한 집행 실적과 미흡한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추경 예산은 28조 4천억원. 이례적인 대규모 편성이었지만 집행 실적이 저조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의 대상이 됐습니다. <녹취> 성윤환(한나라당 의원) : “기초생활 수급자를 위한 긴급 복지 예산의 집행률이 51.8% 밖에 안됐습니다. 집행률이 그렇게 저조한 이유가 뭐죠?” 야당 의원들은 추경의 진짜 목적이 4대강 사업은 아닌지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 전혜숙(민주당 의원) : “바로 실제 목적이 4대강에 있고 무늬만 민생 안정, 명목만 일자리 창출” 일자리 대책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정부에 비슷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중복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야당 의원들은 일부 일자리 사업의 예산 집행이 저조한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LH 공사 등 공기업 부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공기업 경영평가방식의 개선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노철래(미래희망연대 의원) : “공기업 부채가 국가 부채로 전가되는 문제는 지금 시간문제인것 같아요. 이래서 재정 건전성이 상당히 위기 수준에 놓였다고 보는데..” 이주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국회 결산 심사와 예산 심의에 불성실하게 응하는 정부 부처는 내년 예산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성실히 임할 것을 정부측에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